넷스케이프 아버지의 컴백...록멜트 업그레이드

넷스케이프사의 창업자로서 인터넷웹브라우저인 내비게이터를 처음 만든 마크 앤드리센이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다.

씨넷과 테크크런치는 지난해 11월 소셜브라우징 경쟁자인 플록의 주목을 받으면서 대체브라우전 환경에 대한 붐을 일으켰던 록멜트가 4개월 만에 최신 브라우저 베타버전(클로즈드베타)을 내놓았다고 10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1월 소셜웹브라우저 록멜트를 내놓았지만 뚜렷한 인기를 얻지 못한 넷스케이프의 아버지 마크 앤드리센은 15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클로즈드 베타버전을 내놓았다.

테크크런치는 이 새 록멜트브라우저가 ▲크로미엄(Chromium)9으로 통합 ▲유튜브앱 포함 ▲HTTP RSS피드 지원기능 등을 갖고 있으며 ▲로그인 프로세스를 개선해 록멜트가 배경에 있는 페이스북로그인정보를 확보, 사용자들로 하여금 브라우징을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보도는 현재 록멜트가 수십만의 실제 사용자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록멜트를 다운로드한 20~30%의 사용자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 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씨넷은 이 수치는 주요 브라우저들이 그들의 사용량을 수억명으로 보고 있는 만큼 합당해 보인다고 전했다. 록멜트가 경쟁대상으로 보고 있는 플록은 지난 해 11월 850만 사용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기간 동안에 등장한 것은 초청자들에게만 공개된 마크앤드리센이 지원하는 크로미늄기반의 록멜트베타다. 이 버전은 윈도와 맥용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