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64비트 컴퓨팅 지원 임베디드OS 발표

일반입력 :2011/03/08 18:12

임베디드 및 모바일 SW업체 윈드리버는 64비트 컴퓨팅을 지원하는 임베디드용 리얼 타임 운영체제(RTOS)인 Vx웍스(VxWorks) 최신 버전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VxWorks는 64비트 컴퓨팅을 지원해 멀티코어 프로세싱 지원 성능을 향상시켰다.

워렌 쿠리수 윈드리버 VxWorks제품관리부문 부사장은 “점점 복잡해지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접속의 증가로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연산력, 메모리,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64비트 컴퓨팅 지원으로 임베디드 시장에 필요한 고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성능 개선에 따라 VxWorks는 슈퍼컴퓨터와 서버 시장의 전유 영역이었던 데이터 및 코드 실행 부문 모두에서 64비트를 지원하게 됐다.

통신 네트워크 인프라 장비업체에게 64비트 컴퓨팅은 폭증하는 데이터 양을 감당할 수 있게 해 주는 방법이다. 또한, 고해상도 이미지를 사용하는 산업 및 의료 관련 애플리케이션과 복잡한 레이더, 수중 음파 탐지기, 센서감지기 등을 사용하는 국방 항공 애플리케이션도 64비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최신 VxWorks는 대칭형 멀티 프로세싱(SMP) 및 비대칭 멀티프로세싱(AMP) 모두에 대해 더욱 강화된 멀티 코어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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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은 인텔의 최적화 C++컴파일러, 인텔 아키텍처용 인텔 IPP라이브러리를 번들로 제공한다. ARM Cortex A9프로세서를 지원하며, 멀티코어 SMP 및 ARM Thumb-2 명령어 세트도 포함했다. 아울러, 새로운 보안 기능과 강화된 IETF RFC지원 등 한층 개선된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한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윈드리버 워크벤치 개발 툴 스위트를 이용해 VxWorks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개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윈드리버는 ‘임베디드 월드 2011’ 전시회를 통해 VxWorks 최신 버전의 데모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