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 1.2 버전 공개

임베디드 및 모바일 SW업체 윈드리버는 산업용 및 소비자용 프로세서 지원을 추가한 임베디드 하이퍼바이저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 1.2 버전을 4일 공개했다.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 1.2 버전은 인텔 '제온 5600' 프로세서와 '프리스케일 QorIQ' P2와 P4 시리즈를 추가로 지원한다. '프리스케일 e500mc' 코어, 'QorIQ P4080' 프로세서를 지원하고 다중 메모리 버스, 데이터 경로 가속 설계구조를 통한 하드웨어(HW)기반 가상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인텔 프로세서나 e500mc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SW를 고치지 않고 게스트 운영체제(OS)를 실행할 수 있어 기존 시스템과 통합시 비용이 절약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내년까지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 HW지원을 멀티코어 ARM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윈드리버의 임베디드 가상화 제품군 관리자 마크 허믈링은 “멀티코어 및 임베디드 가상화를 도입해 기존의 레거시 SW와 상용규격품, 오픈소스 활용도와 시스템 신뢰도 높일 수 있다”며 “임베디드 시장에서 가상화 요구가 늘고 있어, 윈드리버 하이퍼바이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드리버는 기업들이 임베디드 제품 라인에 멀티코어를 도입하는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윈드리버 프로페셔널 서비스'와 멀티코어 아키텍처 선정과 구현 작업을 돕는 ‘윈드리버 멀티코어 도입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멀티코어 플랫폼 아키텍처 스터디'와 '멀티코어 플랫폼 구현 서비스'라는 컨설팅 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