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파트너사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책 발표

일반입력 :2011/03/04 13:25

시스코시스템즈가 파트너사에 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비즈니스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시스코는 뉴올리언스에서 개최 중인 시스코 파트너 서밋에서 파트너사들이 클라우드 부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신규 파트너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IT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평가받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IT업계의 과거 수익모델을 위협한다. 하드웨어가 SW로 대체될 뿐 아니라 시스템 구축사업도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IT기업 파트너사들은 향후 사업방향에 대한 고민을 토로해왔다.

시스코는 파트너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과 ‘협업형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마련했다.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은 ▲시스코 파트너사가 자사 역량에 맞춰 클라우드 인프라를 설계하고 구축해 주는 ‘클라우드 빌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프로바이더’ ▲클라우드 서비스를 재판매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리셀러’ 등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시스코 파트너사는 시스코의 지원 아래 클라우드 시장에 진입,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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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형 프로페셔널 서비스는 시스코 파트너사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시스코의 지적 자산과 전문적인 기술력,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다. 시스코 파트너사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고, 효과적으로 엔드투엔드 커뮤니케이션 및 IT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범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시스코는 파트너사의 전문 서비스 역량 강화와 아키텍처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늘 고민한다”며 “새 파트너 지원책은 그런 고민의 성과물로서 클라우드라는 큰 성장이 예견되는 새로운 시장에서 다른 업체들과는 달리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