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를 논한다…HP·IBM x86서버 수장의 가상 토론

일반입력 :2011/03/02 16:37    수정: 2011/03/02 16:57

지난해 x86서버시장은 호황이었다. 인텔과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x86서버는 유닉스나 메인프레임으로 대표되는 중대형 컴퓨터를 크게 앞서는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x86서버 시장은 한국HP의 독무대다. 시장 조사 업체 한국IDC 공식자료에 따르면 한국HP는 지난해 3분기 국내 x86 서버 시장에서 점유율 50%에 육박했다. 2위는 델이었고, 한국IBM이 뒤를 이었다.

x86서버 시장은 올해도 대형 변수가 넘쳐난다. 최대 이슈는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업계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x86 시스템은 전체 서버 시장에서 지분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기대만큼, 업계 판세 변화에 대한 관심도 높다.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절에는 세대 교체도 맞물려 일어나는 만큼, 클라우드 컴퓨팅의 확산은 서버 시장 판세 변화로 일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업계의 행보도 분주해졌다. 한국HP는 1위 수성을, 2위 이하 업체들은 1위 공략에 돌입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한국IBM이다. 한국IBM은 x86서버시장에서의 부진을 올해는 털어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지키는 입장인 한국HP는 덤빌테면 덤벼봐라는 입장이다. 쉽게 넘볼 수 없는 진입 장벽을 구축했다는 자신감이 진하게 풍긴다.

기자는 최근 한국HP와 한국IBM에서 x86서버 사업을 담당하는 임원을 하루 사이로 인터뷰했다. 김영채 한국HP 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ESSN) 이사와 박완호 한국IBM 시스템x사업본부장이 주인공이다. 비슷한 주제인 만큼, 별도로 기사를 내보내기 보다는 내용을 합치는 편집을 구사하기로 했다.■클라우드는 x86서버 업계에 기회이기도 하지만 위협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x86서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김영채 한국HP 이사(이하 김) : 클라우드 컴퓨팅은 전력발전소처럼 데이터 센터를 크게 짓고 원거리에 데이터를 공급하는 개념입니다. 그런 데이터 발전소를 만들면서 비싼 유닉스나 메인프레임은 쓰기 어렵고 상대적으로 x86서버를 더 쓰게 되니 전반적으로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가 서버업체에게 위기일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HP에게 기회란 점에 훨씬 더 비중을 두고 싶네요.

박완호 한국IBM 본부장(이하 박) : 메인프레임부터 유닉스, 지금의 x86까지 각자 전성기가 있었고 또 급격한 변화의 시점이 있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버시장의 거대한 축 하나가 x86시장으로 가는 기폭제란 생각이에요. 고객이 추구하는 바는 당연히 성능과 안정성을 뒷받침하면서도 더 적은 비용으로 해결하느냐인데, 이제 비싼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시대에서 다양한 옵션을 주는 시대로 변하는 거죠. 유닉스에 한정됐던 중요한 시스템을 x86서버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고, 상당한 반전 기회라 봅니다.

■브랜드 서버를 구입하지 않고 직접 주문 제작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례가 확산될 경우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거죠.

김 : 데이터 공급만 하니 굳이 브랜드와 비싼 걸 따질 필요 있느냐고 하면 위기가 맞습니다. 하지만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자체를 고민해보면 단지 서버가 싸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여전히 성능에 대한 불안함을 떨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분산컴퓨팅을 동원한다고 하지만, 인프라가 대규모로 늘어날수록 스케일 아웃하는 실력이나, 낼 수 있는 성능이나 오작동률은 더 커질 수밖에 없어요. 때문에 지금 현재로선 기회가 위기보단 99대 1로 크지 않을까 하는거죠.

박 : 클라우드에서 하드웨어 인프라란 게 사용자에게 있는 듯 없는 듯 한 게 베스트입니다. 어떤 형태냐보다는 활용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죠. 개인적으로 클라우드는 단순한 하드웨어 박스 싸움은 아니라고 봅니다. 컴퓨팅의 진화 배경엔 매우 많은 것이 들어가요. 하드웨어, SW, 서비스까지 전부. 그 시스템이 무엇인지 상관없고, 편하게 하려면 할수록 그를 뒷받침 하는 시스템은 더 중요해집니다. 결국 IBM처럼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경쟁력을 갖게 됩니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보면 주문제작방식, 이른바 조립서버가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실제 사례도 나왔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시장이 줄어드는 것 아닌가요?

박: 클라우드 시스템을 단순히 하드웨어만 비교하면 여러 가지를 모으는 것이므로 벤더 제품이 아닌 주문생산도 하나의 옵션입니다. 그러나 클라우드는 이제 시작되는 단계라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겁니다. 단순히 하드웨어를 쌓아놓는 게 아닌 만큼 과거의 구축 노하우와 경험, SW, 서비스 등을 총체적으로 봐야합니다. 그렇게 보면 서버업체가 강점이 있지요.

김: 고객입장에서 자신의 상황에 맞는 가장 적합한 것을 찾는 게 당연합니다. 그러나 x86서버가 기본적으로 동일한 표준칩과 SW를 쓴다하더라도 관리SW는 2% 이상 다를 거에요. 전력문제에 민감했던 어떤 고객은 서버가 견디는 제한온도에서 써봤을 때 HP서버가 발열에 강하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클라우드로 갈 때 발열은 가장 큰 위협이라 보는데, x86에서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는 겁니다. 크게 쓰는 고객일수록 그런 얘기를 많이 하지요. 단순히 케이블링 잘했다고 결판나지 않습니다. 써보면 열이 빠져나가는 경로나 전체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일 등 함부로 벤더를 흉내낼 수 없어요.

박: 메인프레임에서 시작한 IBM은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 노하우를 갖고 있습니다. 이게 매우 높은 가치에요. 하나의 예로, IBM 솔루션 중 버추얼 미디어킷이란 SW가 있습니다. 원격조정 솔루션인데, 게임사나 개발업체의 개발자들이 순간적으로 서버 리소스 요구를 할 때 보통 밤에 하거든요. IT근무자는 여기에 맞추려면 퇴근을 못하죠. 버추얼 미디어킷은 IT관리자가 집에서 원격으로 서버할당 등을 다 조정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것들을 주문생산으로 하면 직접 만들어야 하죠. IBM은 이미 전세계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쳤습니다. 노하우와 경험이 우리가 제공하는 가격에 녹아들어가 있어요. 주문 생산은 그런 부분을 사용자가 모두 커버해야 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김: 시장의 50%가 선택하는 서버에는 관리, 전력절감, 자동화 등 여러 장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가 커질수록 오차율도 그만큼 쌓이는데, 공급망의 힘도 그런 상황에서 경쟁력이 됩니다. 고객이 적절히 사용하다보면 자신들의 입장에서 좋은 결정 할 것이라 봐요. 클라우드 구현 후 시간이 지나면서 TCO 관점에서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나타날 겁니다.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HP나 IBM이나 토털솔루션을 강조합니다. 두 회사에게 토털 솔루션은 어떤 강점인가요.

김 : 한마디로 매치가 좋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최근 일련의 인수합병 과정을 보면 적합한 기업을 알맞게 잘 꾸려왔다고 생각합니다. HP 관점으로 보면, 서버뿐 아니라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을 고객 조합에 맞게 한번에 묶어서 관리 비용을 줄여주는 어프로치가 가능합니다.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들의 사례를 보면 인프라보다 비즈니스 꺼리에 대한 고민이 더 많습니다. HP도 그들과 같이 고민하고, 그들에 맞는 전반적인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요.

박: 토털솔루션에서 IBM만큼 강점을 가진 곳이 또 있을까요? SW는 물론이고 하드웨어까지 IBM은 이미 메인프레임시절부터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왔습니다. 가상화도 메인프레임에서 이미 있었던 것이고, 최근엔 블레이드네트워크까지 인수해 네트워크까지 보완했지요. IBM은 일관되게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일방적으로 안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고객의 요구에 맞게 다 해드리겠다는거죠. IBM의 회사 내 역량을 투입할 때 가장 고객이 많이 원하는 것으로 흘러가고요. 그런 가운데 쭉 해왔던 축적된 기술을 집어넣는 것이니 더 싸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김: 오히려 서버를 전담하는 사람입장에서 토털 솔루션을 논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이제 서버가 얼마나 뛰어나냐가 아니라 전체 인프라에 얼마나 잘 녹일 수 있느냐가 중요해요. 가상화, VDI 같은 솔루션을 x86서버로 어떻게 잘 구현하느냐죠. VDI를 도입할 경우 특정 솔루션에 대해 HP의 전체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최대한 경제적인 최적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어요. 솔루션 벤더로서 전체 그림에서 관리SW도 제공하고요. 클라우드로 가면서 특정 분야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야 하는데, 컨테이너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지어주는 POD도 좋은 예입니다. VDI, HPC, POD 등에 대해 전체적으로 고객이 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박 : IBM이야말로 서버 인프라 측면에서 가장 다양한 솔루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프레임, 유닉스, x86까지 고객이 취사선택할 모든 옵션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어렵겠지만 고객이 원한다면 메인프레임기반 클라우드도 가능할 겁니다(웃음).

토털솔루션이라는 것이 다 메인프레임에서 확장된 것입니다. 각자의 구성요소가 별도 솔루션으로 간 것이죠. IBM은 이미 다 갖고 있었던 것이고, 또 이미 모든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것의 흐름 싸움인데, 고객의 필요를 잘 충족시킬 기본 인자를 갖고 있는 것은 IBM뿐입니다.

■주제를 약간 달리해서 유닉스를 x86이 대체할 수 있을까요? 여전히 시각이 나뉘는 듯한데요. x86시장에 대한 전망은 어떤가요?

김: 시장조사업체들은 유닉스의 경우도 서버시장이 조금씩 늘어나지만 정체기미를 보인다고 합니다. x86이 더 성장세가 크다는 데 동의해요. 과거 유닉스로 구현해야만 했던 것들, 안정성이나 성능이 x86만으로도 커버되므로, 자연스럽게 넘어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산업별로 볼 때 이게 유닉스다, x86이다 나누기 어렵습니다. 한 기업의 프로젝트에도 유닉스와 x86이 같이 쓰이거든요. 많이 줄었다 해도 메인프레임이 없지 않고 유닉스 수요도 적지 않습니다.

넓게 보면, 그 당시 기술력에서 다음 세대로 넘길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이제 x86으로 많이 넘어왔고. 향후에도 그럴 거에요. 고객 수요와 기술수준에 따라 100% x86으로 간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바뀌어 가는 게 맞습니다.

박 : IDC 예측이 올해 5.8%였는데, 재작년 x86시장이 한국에서 바닥을 쳤었죠. 작년은 30% 성장률 넘은 수준으로 예전 x86시장 한창 때 수준 회복한 것입니다. 올해 시장은 사실 그렇게 보면 작년처럼 30%는 불가능해보이고. IDC 예상보다는 더 크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그렇게 보는 배경 중 하나는 경제성장률에 비례한다고 할 때 x86서버 자체가 미션 크리티컬한 영역으로 넘어가는 만큼 시장증가가 있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에요. 사고의 전환이 중요합니다. 메인프레임에서 유닉스로 넘어갈 때 문제 많을거라 봤는데 실제로 유연하게 넘어갔어요. 이제 유닉스도 x86에 중요한 영역을 넘기는 단계입니다. 이제 x86도 메인프레임 기능을 녹여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해 시장 판도는 어떻게 될 거라 보시는지.

박 : x86서버에서 칩 성능 빼고 무슨 차이냐 했지만 벤더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어떻게 집약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x86에 대한 고객 선호 포인트가 가격에서 업무영역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기존처럼 하듯 웹베이스 시장일 경우엔 가격이 중요한 요소겠지만, 고객의 구입 기준이 미션 크리티컬로 가면 판세 변화할 것입니다. 시장 자체가 기존에 덜 중요한 업무에서 쓰던 x86이 미션크리티컬 업무로 넘어가고 있다. 구매 결정하는 기준 자체도 변할 수밖에 없어요. 희망적으로 봅니다. 자신도 있고, 유닉스 역사가 이미 증명했다. 작년부터 채널쪽에도 많이 신경쓰고 있습니다. 올해도 집중적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김: 시장이 커지는 것과 그 속에서 또 시장점유율을 늘려야 하는데, 작년부터 x86시장 딜 사이즈도 늘어났습니다. 특정 수요들이 확 늘어나고 있는 것이죠. 클라우드라 한다면, 솔루션 벤더로서 전체그림과 솔루션을 활용해서 고객에겐 우리 포트폴리오 선택하게 해야 합니다. 결국 만들어진 집이 데이터센터라면 올해는 POD에요. 데이터센터에 대해 VDI, POD, 컨설팅까지 x86팀이 다 진행합니다. 이전엔 x86서버가 유통망 싸움이었다면 최근엔 고객 원하는 솔루션과 프로젝트를 다 합쳐져 만족시키는 벤더가 계속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HP의 로드맵이 그런 방향으로 잘 흘러가고 있어 기회를 잘 살리는 게 미래를 찾는 길입니다.

■작년에 HP와 IBM 모두 서버칩 세대교체가 이뤄졌는데 시장 반응은 어떤가요?

박: 서버칩 메이커는 로드맵으로 알아서 갈것이고, 문제는 그거를 어떻게 100% 성능으로 이끌어내느냐가 서버업체의 숙제입니다. 거기에 미션 크리티컬 업무에 적합한 성능을누가 더 잘 넣느냐 싸움이지요. 그런 점에서 IBM이 자신있습니다.

작년에 나온 제품은 성능자체가 좋아져서 피드백도 좋습니다. 하이엔드제품은 CPU가 아무리 좋아져도 I/O를 타고 넘어가야 하는데 병목현상 생기면 효과를 전혀 낼 수 없어요. 스토리지도 그렇죠. 그를 해결한 방식이 여러 개 나왔는데. CPU 밴드위스, 메모리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하지만 성능 다 발휘 못합니다. 그래서 IBM은 메모리와 통로를 더 넣었습니다. 가격은 오르겠지만 훨씬 더 나은 성능 발휘해요.

김 : x86도 CPU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성능도 그렇고. 다양한 포지션으로 잘 나오고 있습니다. 적합한 서버를 만들어낼 수만 있으면 서버업체에 기회 있다고 봅니다. 인텔 CPU 보조 맞춰서 신제품이 계속 나온다고 할 때 세대 교체는 올해 말이나 내년초 이뤄지겠지요. CPU 로드맵에 따라 신제품이 나올 텐데, 문제는 고객입니다. 얼마나 좋으냐 문제가 아니죠. 제품 라인업이 고객이 고민하는 스펙을 잘 반영하느냐가 중요합니다. HP는 그런 제품이 많아요.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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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IT는 기업의 비즈니스에 중요한 서포트를 해야 하는 위치입니다. 어떤 목적이냐에 따라 편리함, 경제성 등으로 클라우드 도입 이유를 말할 수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입장이 다 다를 텐데 충분한 검토를 통해 클라우드를 시작하고 현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장비, 토털 솔루션을 고민하는 게 중요해요. 이같은 로드맵에 의해 각자 적당한 시작점과 확장점에 대해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을 준비해야 할 거라 봅니다.

박: IT는 무언가 주류로 흐르다가 급격한 변화할 때 빅뱅형태로 플랫폼이 다양해졌습니다. 메인프레임, 유닉스, x86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x86이 칩을 중심으로 오다가 성능까지 유닉스에서 넘어오는 시점에 클라우드랑 맞부딪쳤어요. 아까 강조했던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일방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기본원칙을 다시 말하고 싶어요. 주문제작이나, 저가형 서버를 놓고 비교하면 서버업체의 가격은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보다는 경험. 솔루션. 지원능력 들이 더 중요한 팩트입니다. 사고의 전환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