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GDC 2011 참가한다

일반입력 :2011/02/28 10:10    수정: 2011/02/28 10:13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자사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를 오는 1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GDC 2011(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출품한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GDC 2011에 블루홀스튜디오 북미 자사법인 엔매스 엔터테인먼트(대표 양재헌, 이하 엔매스)와 유럽지역 퍼블리셔인 프록스터 인터렉티브 픽처스 AG(대표 크리스토프 게링거, 이하 프록스터)를 통해 각각 미국과 유럽 지역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게임 플레이를 진행, 테라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테라의 몬스터, 게임 UI(User Interface), 콤보 기술, 미공개 보스 몬스터 등 각 상황에 맞는 다양한 영상이 함께 소개될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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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엔매스와 프록스터는 영문버전의 '테라' 시연대를 준비해 발표자와 북미·유럽지역의 기자들이 함께 파티를 이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시연은 앞서 프리젠테이션에서 발표된 내용을 기반으로 기본 전투는 물론 보스급 몬스터가 등장하는 인던에서 부연 설명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재헌 엔매스 대표는 현지 이용자의 입맛에 맞는 게임성과 시나리오를 제공키 위해 문화적 특성과 성향들을 사전에 철저히 분석하는 등 서구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국산 온라인게임의 불모지인 북미와 유럽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