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5’ 열풍 진행 중..한글 패치 나온다

‘문명하셨습니다...’

작년 PC 게임 시장 내 돌풍을 일으키며 다양한 화제를 만들어낸 '문명5'가 높은 패키지 판매량을 유지하면서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식 출시된 ‘시드마이어의 문명5’(Sid Meier’s Civilization V)가 스페셜 패키지의 예판 매진에 이어 2월까지 패키지 판매량 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체 관계자는 “정확한 수치에 대해서는 T2 측에서 함구하고 있지만 PC 게임 상 이례적인 판매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같은 국내 이용자 반응에 여러 가지 T2 측에서도 여러 가지 보답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 스페셜 패키지는 지난 작년 12월 28일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꾸준히 판매되고 있으며, 오리지널 게임 DVD와 함께 세계 최초로 특별히 제공되는 230페이지 분량의 한글 매뉴얼과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CD까지 포함됐다.

실제로 ‘문명5’의 공식 퍼블리싱 레이블사인 T2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 ‘문명5’ 공식 홈페이지를 15일 오픈했으며, 빠른 시일 내 공식 한글 패치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홈페이지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일부 국가 밖에 없는 혜택이다.

박형근 T2 본부장은 “수많은 한국의 ‘문명5’ 플레이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정책을 준비 중에 있다. 현재 문명V의 공식 한글 패치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머지않은 시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