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영어 공부도 케이블TV로"

현대미디어, 데이터방송채널 ‘디보 플레이 스쿨’ 런칭

일반입력 :2011/02/11 15:10    수정: 2011/02/11 16:36

정현정 기자

케이블TV 데이터방송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영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이 생겼다.

현대백화점 계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현대미디어가 유아용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이터방송채널 ‘디보 플레이 스쿨’을 런칭했다고 11일 밝혔다.

‘디보 플레이 스쿨’은 뽀로로 캐릭터로 유명한 국내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오콘과의 제휴를 통해 제작된 어린이 영어학습 프로그램으로 애니메이션 ‘선물공룡 디보’ 캐릭터와 함께 놀이를을 통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유아용 영어 교육 콘텐츠다.

‘디보 플레이 스쿨’은 애니메이션 VOD를 시청하고 퀴즈를 푸는 ‘애니메이션 퀴즈’, 테마별 단어를 학습하는 ‘테마 딕셔너리’, 단어의 뜻을 다양한 예시와 연관 이미지 등으로 설명하는 ‘알파벳 딕셔너리’, 학습한 내용을 미니 게임 형식으로 흥미롭게 구성한 ‘게임스’로 구성됐다.

또, 학습을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이용하여 방을 꾸미는 활동인 ‘마이홈’ 기능을 통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현대미디어 측은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디보 캐릭터와의 상호작용과 애니메이션 제공을 통해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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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현대미디어 기획팀장은 “과거 단순 정보전달형 데이터 방송에서 더 나아가 연동성과 양방향성을 강화해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며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보 플레이 스쿨’은 현대HCN 계열 케이블TV방송에 제공되고 있으며 오는 4월 씨앤앰을 통해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