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갤럭시탭 후속 모델을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패드에 대항해 10인치로 화면을 키웠다는 소식도 나왔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갤럭시탭 후속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소식을 전하는 블로그미디어 삼성허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MWC 개막 일정에 ‘갤럭시탭2 프리젠테이션’이 올랐다. 이 자료는 현재 삭제됐으나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삼성전자도 갤럭시탭2 우회적으로 사실임을 인정했다.
업계에는 갤럭시탭2가 갤럭시탭처럼 7인치가 아닌 10인치 태블릿이라는 소문이 사실처럼 도는 중이다. 구글이 최근 공개한 안드로이드3.0(허니콤)을 탑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유튜브에 올라온 미확인 동영상은 갤럭시탭2가 현재는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 기반이지만 허니콤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7인치형과 10인치형 두 종류가 함께 동영상에 등장, 삼성전자가 한 번에 다양한 크기 태블릿을 내놓을 것이라는 추측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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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엔비디아 테그라2 CPU, 고릴라 글래스 스크린, 듀얼 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800만화소 카메라도 갤럭시탭2의 사양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MWC에서 큰 것들을 보게 될 것”이라며 “태블릿 크기는 다양하게 가져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