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대표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2.5 ‘주신의 부름’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2.1 ‘황금데바 신드롬’ 이후 최대 규모다. 테스트서버 업데이트와 공식 동영상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비쥬얼과 최고 수준의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등 풍성한 신규 콘텐츠를 미리 선보여 이용자의 관심이 쏠렸다. 아이온2.5 콘텐츠는 정기점검이 끝나는 오후 1시 이후에 적용된다.
아이온2.5에 대한 이용자의 기대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온의 기존 이용자가 1월 기대작인 테라의 인기몰이에도 흔들리지 않은 이유다.
대부분의 아이온 이용자는 “그래픽면에서도 눈에 띄게 발전한 모습이 기대된다. 더욱 편리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온 2.5가 기대된다” “커스터마이징의 종결자답게 많이 다양해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나만의 캐릭터를 한층 더 뽐낼 것” “개인적으로 새로운 방식의 템페르 인던을 제일 먼저 경험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이용자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2.5 업데이트 기념 이용권’(표준 이용권/파워 이용권)을 출시한 상태다. 이 상품은 다음달 9일까지 한정판매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영웅 데바’의 꿈을 한발 앞당길 수 있는 ‘백금 공훈 훈장’을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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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아이온 기존 이용자를 위해 ‘외모 변경권 7매’ 등을 지급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또 새로운 스타일의 ‘행위예술 카드(꽃잎 뿌리기, 노래, 드럼 연주)와 2.5 신상 ‘명품 복식’ 등 다양한 경품으로 구성된 이벤트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의 김형준 실장(아이온 개발 부문)은 “105주가 넘는 시간 동안 사랑을 받아온 아이온의 또 다른 도전이 시작되고 있다”며 “이번 2.5 업데이트와 연중 진행될 3.0 업데이트를 통해 2011년에도 끝나지 않는 아이온 신드롬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