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옵토마, 피코프로젝터+사운드독='네오i'

일반입력 :2011/01/04 10:43    수정: 2011/01/04 18:34

남혜현 기자

도킹 스테이션 하나로 음악과 대형 영상을 한꺼번에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벼워 모바일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씨넷뉴스는 3일(이하 현지시간) 옵토마가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11'에서 아이폰 독과 피코 프로젝트를 하나로 합친 '네오i'를 공개한다고 보도했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아이폰, 아이팟터치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씨넷뉴스는 전했다. 사용자가 보유한 미디어 콘텐츠를 프로젝터로 투사할 수 있으며 아이폰과 내장 백릿 콘트롤 패널, 리모트 콘트롤의 화면 등을 통해서도 메뉴를 조정하거나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피코 프로젝터 기능을 갖춘 만큼 50안시루멘 밝기를 제공하며 WVGA(854x480) 해상도, 16대9 화면비율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16와트 스테레오 시스템을 내장했다. 전구는 최대 2만 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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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연결용으로 HDMI입력단자와 VGA포트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노트북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연결할 수 있다. 애플TV나 로쿠 플레이어 같은 디지털미디어박스와 함께 이용가능하다. 선택적으로 구매 가능한 액세서리 키트 이용하면 아이패드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제품가격은 449달러(52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씨넷뉴스는 일반적인 피코프로젝터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라면서도 피코프로젝트를 사용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