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샤프, 휴대폰·LCD TV로 남미시장 진출

일반입력 :2010/12/31 09:18

이설영 기자

일본의 샤프가 남미시장을 개척한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오는 1월 샤프가 브라질 상파울루에 남미시장을 위한 총괄사무소를 열고 휴대폰, LCD TV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31일 보도했다.

샤프는 이미 중국 시장에 내놓은 저가의 신제품을 남미 시장에도 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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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에도 브라질 시장에서 복합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최근 판매 실적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샤프는 올해 말 인도 시장에 휴대폰을 처음 선보였다. 브라질 진출은 인도에 이은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브라질은 오는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급성장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