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흡착식 거치대는 가라"···명품 스마트폰 차량거치대 등장

기존 유리 흡착식 거치대의 아쉬운 점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기기 거치대가 등장해 주목된다.

앞서 기존 유리 흡착식 거치대는 유리에 붙여서 사용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떨어질 염려도 있으며 운전 시야나 미관상에도 마음에 들지 않은 소비자들도 있었던 것.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이 바로 차량 환풍구에 거치할 수 있는 자력 거치대 '테트락스(TETRAX)' 제품이다.

테트락스는 이탈리아 제품으로 특허출원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방식의 고정 솔루션이다. 네오디뮴 합금 자석과 금 코팅으로 이루어진 실용성 있는 알루미늄고리로 XWAY 모델의 경우 300그램(g) 이상의 장치를 고정할 수 있는 견인력을 자랑한다.

테트락스의 가장 큰 장점은 차량 환풍구에 회전 고리로 고정하기 때문에 기기의 화면이 운전자의 시야에 들어오는 일을 막아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안전운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

고정상태도 깔끔하기 때문에 차량의 인테리어에도 방해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경우 그립감에 영향을 주지 않을 정도로 작은 크기의 자석을 부착해서 이용하면 된다.

테트락스를 사용하는 한 소비자는 차에 휴대폰을 마땅히 둘 곳이 없었는데 이 제품이 있어서 한 번 사용해봤다며 자력이 약할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강력해서 꽤 놀랐다. 아이폰으로 쇼 내비와 한 뼘 통화 기능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트락스는 현재 EGO/GEO/FIX/XWAY 등 총 4개 모델을 출시했다. 가장 인기있는 모델인 EGO 모델은 회전 고리로 쉽게 조이고 푸는 방식으로 표면은 부식 방지 고무로 덮여있다. 아연 도금으로 오랫동안 변형이 안 되고 내구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FIX 모델은 고정 알루미늄 고리 방식으로 접착력 강한 3M 테이프로 차량 어디든 쉽게 부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단, 타 모델처럼 회전 고리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부착 지점을 잘 정해서 한번에 붙여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외에도 XWAY 모델은 GEO 모델에 추가적으로 자석과 강화 클립을 장착해 4인치 내비게이션도 지지할 수 있는 견인력을 보여준다. 가볍고 부피가 작으며 특히 시야를 전혀 가리지 않는 가운데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트락스를 국내 유통하는 권요섭 대표는 테트락스는 국제 특허법으로 보호되는 이탈리아 제품으로 운전자의 시야를 전혀 가리지 않고 휴대폰이나 내비게이션을 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며 테트락스 자석의 자력은 클립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자 제품의 경우 전혀 간섭이 없어 안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