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프로젝터도 유지관리비 따지세요"

일반입력 :2010/12/03 15:16

남혜현 기자

소니코리아 방송장비부문 B&P 사업부는 3일 친환경 에코 모드를 탑재한 데이터 프로젝터 'VPL-E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짧은 거리에서 대형 스크린을 투영할 수 있는 단초점 거리 렌즈를 탑재했 회의실이나 강의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제품 라인업은 ▲최대 밝기 3천600안시루멘을 지원하는 'VPL-EX175' ▲3천100 안시루멘 밝기의 'VPL-EX145' ▲2천600만 안시루멘의 'VPL-EX120' ▲2천300만 안시루멘 'VPL–EX100'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군 전 모델에서 XGA해상도를 기본 지원하며 1.3x 줌 렌즈가 장착돼 천장 마운트의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도 기존에 설치된 프로젝터를 해당 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램프 수명을 기존 4천시간에서 6천시간으로 늘려 유지 보수 비용을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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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젝터 본체와 기본 제공되는 리모콘에는 전력 소모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에코 모드’ 버튼 부착돼 버튼을 누르면 저전력 소비 모드로 바로 전환 된다며 에코 모드를 선택하면 프로젝터에 신호가 10분 동안 입력되지 않을 때 자동으로 프로젝터 전원이 꺼지므로 전력 소비의 효율성을 최대화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VPL –E 시리즈 4종류는 이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