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오피스, 스마트폰으로 '편집한다'

일반입력 :2010/11/18 11:06

송주영 기자

구글이 구글오피스인 ‘구글 독스’ 온라인 문서작성기에 추가한 새 기능으로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강화했다. 스마트폰에서의 편집 기능이 추가됐다. 17일(현지시간) 씨넷은 안드로이드,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구글 독스 편집을 할 수 있게 됐다. 전 날엔 오자를 찾아 수정하는 ‘자동 고침’ 기능도 새로 추가됐다. 씨넷은 구글 독스 기능 추가를 보도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글 독스는 웹 애플리케이션용으로 판매되면서 웹오피스 시장을 이끌기도 했다. 1년에 50달러의 비용을 지불하면 지메일과 함께 프리미엄 버전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웹오피스를 온라인 광고 이후의 차세대 수익모델로 보고 있다.

구글 독스는 지난 2006년 구글이 제품을 개발한 ‘라이틀리’를 합병하면서 구글에 편입됐다. 구글 독스에는 문서작성기, 스프레드시트, 프리젠테이션 작성기 등이 포함됐다.

모바일로 확장된 구글 독스 편집 기능은 영문판에서만 우선 지원된다. 이후 다른 언어로 확장할 계획이다. 사용 방법은 구글독스 사이트로 접속, 편집 버튼을 누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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