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을 하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즐기는 듯 강렬한 몰입감을 느낄 것입니다.”
15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게임 지스타 프리미어 2010'에서 레드덕 노승한 PD가 1인칭슈팅게임(FPS) ‘메트로 컨플릭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메트로 컨플릭트’는 ‘아바’로 1인칭슈팅게임(FPS) 장르에서 명성을 떨쳐 온 레드덕의 차기작. 이 게임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며, 뛰어난 그래픽과 강력한 화력전에서 오는 타격감이 큰 특징이다.
노 PD는 ‘메트로 컨플릭트’의 관전포인트로 ‘화끈한 화력전’을 들면서 이를 위해 ‘듀얼 웨폰’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듀얼 웨폰이란, 모든 병과가 두 개의 무기를 들고 전투할 수 있고, 게임 중간 중간 땅에 떨어진 무기를 주울 수도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이 시스템으로 인해 이용자는 자신의 게임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병과를 선택할 수 있다는 큰 강점이 있다.
또 노 PD는 “메트로 컨플릭트에는 기존 FPS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가 있다”며 “게임의 기본 스토리는 미국을 배경으로 두 거대세력의 갈등과 반전이며,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위해 최고의 밀리터리 작가를 섭외했다”고 개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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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메트로 컨플릭트'의 사실감 높은 그래픽에 도입된 증강현실도 눈여겨볼 만한 요소다. 특히 SF영화의 예고편을 방불케 한 티저영상에는 타이거 JK가 직접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 PD는 “다양한 게임요소로 가득한 ‘메트로 컨플릭트’가 국내 FPS 장르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트로컨플릭트’는 연내 공개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지스타2010에서 플레이 버전 영상을 처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