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지스타 출품 넘버원 게임…깜짝 공개

일반입력 :2010/11/15 11:47    수정: 2010/11/15 18:52

김동현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2010에 참가하는 NHN이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 지스타 넘버 원 자리를 예약했다.

15일 NHN(대표 김상헌)은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콘티넬탈 호텔에서 100여명의 미디어 및 게임 관계자들을 초청, 다수의 신작을 소개하는 ‘지스타 프리미어 2010’을 열었다.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이세민 NHN 그룹장을 비롯해 김강석 블루홀 대표, 신국희 폴리곤게임즈 대표, 레드덕 노승한 PD, 이상윤 블루사이드 사장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으며, 80여개의 미디어가 참가해 신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세민 NHN 그룹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 퍼블리싱 신작이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지스타 2010에 참가하는 NHN은 지금가지 보여줬던 수준을 능가하는 최고가 됐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스타 2010에서 공개할 ‘테라’ ‘아스타’ ‘메트로 컨플릭트’ ‘킹덤 언더 파이어2’ 등은 완성도 높은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의 주목을 살 것”이라며 “오랜 시간 준비한 만큼 확실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작들은 NHN의 절치부심을 잘 엿볼 수 있는 대작이다. 가장 먼저 공개된 ‘아스타’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통해 차별화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보여주는 신작으로 뛰어난 그래픽과 개성 넘치는 게임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날 4년이 넘는 개발 기간과 400억이 넘게 들어간 개발비로 화제를 모은 ‘테라’도 모습을 드러냈다. ‘테라’는 더욱 높아진 완성도와 편의성, 그리고 액션성을 더욱 다듬어 내년 최고의 기대작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테라’는 6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보여주는 고화질 영상으로 타 게임에서 볼 수 없는 뛰어난 그래픽과 한층 나아진 타격감과 게임성을 선보여 관계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일인칭수팅게임(FPS) 명가 레드덕의 ‘메트로 컨플릭트’는 최근 다시 열풍이 불고 있는 FPS 게임이다. 이 게임은 근 미래와 현대전을 믹스한 스타일의 게임성과 선명한 그래픽, 다양한 사물을 부수면서 전개되는 변화무쌍한 맵 등 여러 특징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전략 성을 한층 강화한 전략 게임 ‘킹덤 언더 파이어2’는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모습을 공개하면서 주목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 게임은 새로운 영웅들의 액션과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뛰어난 연출은 전략과 액션의 신 장르의 성공을 기대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NHN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작들은 지스타 2010에서 모두 시연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며 “NHN의 압도적인 퍼블리싱 신작을 통해 지스타 2010에서 최고의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