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텔-루슨트는 미국 통신사업자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LTE 망 구축 및 지속적인 3G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4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알카텔-루슨트는 향후 4년간 CDMA 및 LTE 무선망, IP 및 광 백홀, 마이크로웨이브 솔루션과 더불어 네트워크 통합 서비스를 버라이즌에 공급하게 된다.
토니 멜론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안정적인 망 운용이야말로 고객들이 버라이존을 선택하는 최고의 이유”라며 “알카텔-루슨트의 지원을 기반으로 네트워크를 최적화하고, 미국 내에서 가장 안정적이며 신뢰성있는 망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로버트 브리즈 알카텔-루슨트 북미지역 사장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는 CDMA 도입 초기 시점부터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계약은 기존 3G는 물론 새로 도입되는 4G 분야에서의 알카텔-루슨트의 능력을 버라이존이 신뢰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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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텔-루슨트는 AT&T를 비롯해 전세계 7개 주요통신사업자와 LTE 상용망 구축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50여개의 사업자와 현재 시범망 운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인포네틱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알카텔-루슨트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 모바일 백홀 IP-이더넷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