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신원열)는 ‘옴니스위치 10K 모듈러 LAN 섀시(이하 옴니스위치 10K)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옴니스위치 10K는 논-블로킹 스위치 용량과 포트 밀도, 저전력 소비량, 포트당 가격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또한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유동 네트워크(Application Fluent Network)를 구현한 차세대 네트워크 인프라 제품이다.
애플리케이션 유동 네트워크란, 기업 내에서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고품질의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하는 데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옴니스위치 10K의 인텔리전스를 통해 기업은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장비 및 위치에 기반한 다이내믹한 최신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다.
옴니스위치 10K는 최대 4배의 논블로킹 스위치 용량, 포트 밀도 및 전력 효율성을 지원한다.
와이어 속도 스위칭 용량은 초당 5 테라비트이며, 256개의 10GigE 포트 지원과 초당 대역폭 논-블로킹 기가비트는 1.5와트로 전력 소비량을 최소화했다. 향후 모듈을 100기가비트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가상화 큐(queuing) 기술을 통해 최신 트래픽을 우선적으로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을 제공한다.
이무범 한국알카텔루슨트 이사는 “5기가바이트의 고용량 메모리를 채용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트래픽을 관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옴니스위치 10K는 표준인 멀티섀시 링크 애그리게이션(MC-LAG)를 통한 가상섀시와 데이터센터 구성의 필수요소인 SAN과 연동을 위한 FCoE, 저장장치의 논리적 이동을 위한 VM 스위칭 등의 기능을 통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와 가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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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직 한국알카텔-루슨트 엔터프라이즈 사업총괄 전무는 “가상화 클라우드 지원하는 이더넷 스위치로 용량을 대폭 늘리고 가격도 낮췄다”라며 “논-블로킹 포트 당 평균 비용이 경쟁사의25%수준이기 때문에 CAPEX를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광직 전무는 “오늘날 디바이스의 급증과 화상회의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전송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다”라며 “이를 대역폭만으로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고, 간소화된 네트워크 아키텍처와 역동적인 정책 관리를 통해 자원과 애플리케이션의 지능적인 운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