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카텔-루슨트(대표 신원열)는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의 무선 데이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모바일 백홀망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알카텔-루슨트의 패킷 전송 솔루션인 1850TSS와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1350OMS의 도입으로 SK텔레콤은 와이파이(Wi-Fi), 와이브로 서비스의 데이터 트래픽 전송을 위한 전국 규모의 전용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최근 스마트폰의 급속한 확산과 무선 인터넷 사용 증가에 따라 무선 데이터망 확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원열 한국알카텔-루슨트 사장은 “오랜 기간 광전송 및 무선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리더십을 기반으로 통신사업자들이 LTE 시대를 순조롭게 열도록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라며 “트래픽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송해 고부가가치서비스를 제공하게 해주는 하이 레버리지 네트워크 전략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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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급되는 알카텔-루슨트 1850TSS는 서킷 스위칭과 패킷 전송을 모두 지원하는 차세대 패킷 광전송 솔루션으로, T-MPLS/MPLS-TP 표준을 지원하며, 음성 및 데이터, 2G와 3G 무선 네트워크는 물론 향후 LTE 기반의 4G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게 해준다.
1850TSS는 SK텔레콤 외에도 B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모바일 백홀 솔루션으로 공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