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3분기 순이익 36억달러…전년比 12%↑

IBM이 지난 3분기 순이익 12%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블룸버그,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IBM이 3분기 동안 순익 36억달러(주당 2.82달러)로 전년동기보다 12%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월가가 예측한 IBM의 분기 순익은 주당 2.75달러 수준이었다.

IBM은 3분기 매출액도 24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해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241억3천달러을 약간 상회했다. 

사무엘  팔미사노 IBM 회장은 ‘하드웨어와 SW, IT서비스 전분야에 걸쳐 마진이 개선됐고 성장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IBM이 올해 굳건한 성과를 이어갈 것”이라고 자신하며 “전체 1년 실적도 증가해 적어도 주당 11.40달러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가는 IBM의 올해 실적을 주당 11.25달러 수준으로 예측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