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그래픽 성능 강화' 게이밍 노트북 공개

일반입력 :2010/10/18 16:05

남혜현 기자

MSI코리아(대표 공번서)가 그래픽 성능을 강화한 게임용 노트북(제품명 GT663)을 18일 공개했다.

신제품은 1920x1080 풀HD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15.6인치 LED 백라이트 화면을 장착했다. 인텔 코어 i7-740QM 프로세서와 i5-460M 프로세서를 채택한 두 가지 모델로, 최대 12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가능한 DDR3 메모리를 갖췄다.

엔비디아 지포스 GTX 460M(1.5GB GDDR5) 그래픽카드를 장착했으며 다이렉트(Direct)X 11을 지원해 게임의 전투 장면 등 상세한 영상구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GPU의 각 프로세싱 코어를 활용하는 피직스(PhysX)기술을 지원, 다양한 영상효과를 충실히 재현한다는 평이다.

음향업체 다인오디오와 합작해 사운드 최적화를 고려했다. DTS 서라운드 센세이션 울트라PC 기술을 적용해 별도 비용없이 극장과 비슷한 음향 효과를 듀얼채널 스피커나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고사양 제품의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한 쿨러 부스트 기술도 지원한다. 쿨러 부스트 기술은 노트북 발열을 빠르게 해소해주는 기능으로, 키보드 상단에 위치한 핫키를 눌러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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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내달 2일까지 온라인 쇼핑몰에서 예약판매 되며, 3일부터 일괄배송 된다. 출시 가격은 i7-740QM 모델이 219만9천원, i5-460M 모델이 154만9천원이다.

MSI 관계자는 프리미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계속해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관련 제품을 활용한 프로 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하는 e스포츠 게임 대회 개최 등, 프로 게이머 및 일반 게임 이용자들에게 더욱 손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