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여행지에 '제격'···MSI 윈드 U160

일반입력 :2010/08/16 17:32

이장혁 기자

하루라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않으면 손에 가시가 돋는 파워 블로거들에게 여행지의 생생한 소식을 알릴 수 있는 넷북은 필수 아이템이다. 특히 여행객들에게는 불필요한 짐을 덜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성능 노트북보다는 작고 슬림한 넷북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넷북의 CPU는 문서 작성이나 웹 서핑의 용도에 적합한 인텔의 ‘아톰(Atom) 계열’이므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고성능 게임이나 각종 그래픽 작업까지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넷북 중에서도 인텔 아톰 N450 또는 N455를 CPU로 탑재한 제품들이 최신 모델로, 성능도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 전력을 줄여 배터리를 더욱 오래 쓸 수 있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휴대하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3셀 보다는 6셀 배터리가 약간 더 무거울 수 있지만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휴가지에서 훨씬 오랜 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환경 설정 상태에 따라 무려 8~9시간 넘게 사용할 수 있는 넷북도 있다.

‘MSI 윈드 U160’는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앞세워 인기몰이에 나섰다. 상∙하판을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디자인해 슬림함을 강조한 ‘MSI 윈드 U160’는 1kg 대의 무게로 여행객들의 가방 무게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뿐만 아니라 6셀 배터리만으로 최대 15시간(자사 테스트 기준)을 사용할 수 있어 외부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휴가철에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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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만 화소의 웹캠이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디지털카메라가 없어도 즉석에서 휴가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안전을 걱정하는 가족들과 화상통화도 가능하다. 편안한 타이핑을 도와주는 독립형 치클릿 키보드는 언제 어디서나 현장감이 넘치는 여행기를 작성하기에 만족스럽다.

802.11b/g/n 규격의 무선랜과 블루투스로 자유로운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며 운영체제는 넷북에 가장 적합한 윈도우7 스타터를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49만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