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신라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 완료

한국HP(대표 스티븐 길)는 지난 8일 신라저축은행(대표 조현국)과 신라저축은행 부평 IT 센터에서 차세대 시스템 오픈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조현국 신라저축은행장과 스티븐 길 한국HP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기념식은 신라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의 공식 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라저축은행은 지난해부터 한국HP와 차세대 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으며, 최근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라저축은행은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뱅킹 시스템, 체크카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또한 전국 시중은행의 모든 ATM 기기에서 24시간•365일 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스티븐 길 한국HP 대표는 “이번 신라저축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SI부터 하드웨어와 솔루션을 모두 제공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 성공을 필두로 제2금융권 공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국 신라저축은행장은 “HP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통해 차세대 뱅킹 시스템 오픈을 성공적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약 1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신라저축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계정계, 정보계, 대외계, 인터넷뱅킹(개인·기업·모바일 뱅킹)을 포함한 은행의 전 시스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HP는 금융 솔루션 어댑티브 뱅크와 인테그리티 슈퍼돔 서버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HP 어댑티브 뱅크는 금융권을 위한 통합 멀티 채널 딜리버리 프레임워크로, 고객 서비스 딜리버리 채널과 코어 프로세싱 시스템, 데이터 웨어하우징, 고객 단일 뷰, 마케팅 협업 등을 지원하는 금융 솔루션이다. HP 인테그리티 슈퍼돔 서버는유닉스 서버 제품군의 메인프레임급 서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