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가 11월 출시설까지 나오는 등 연기설 속에 빠져있던 노키신형 스마트폰을 금일(1일)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 특히 멀티미디어를 강조한 노키아의 이 휴대폰은 12메가픽셀 카메라를 내장하고 HDMI표준 등을 지원하는 고화질동영상촬영 스마트폰으로서 이를 TV와 연계해 볼 수도 있다는 강점을 내세우고 있다.
씨넷은 1일 국가와 이통사에 따라 N8 구입시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온라인 사전주문고객이나 노키아 유통점 고객은 N8을 시작으로 출시가 이뤄질 것이라는 노키아의 발표를 전했다. 노키아는 보다 광범위한 출하는 다음 수주 동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가로 11.35cm, 세로 5.89cm, 두께 1.3cm이며 무게는 134g이다.549달러에 판매된다. N8의 규격은 640x360픽셀의 3.5인치 아몰레드(AMOLED)터치스크린을 사용한다. 또 블루투스,와이파이 802.11b/g/n 연계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스마트폰
특히 N8이 자랑하는 부분은 멀티미디어다.
노키아가 세계최고의 카메라폰으로 별명을 붙여준 N8은 12메가픽셀의 칼자이스 렌즈를 가진 카메라와 제논플래시를 장착해 고화질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N8은 12메가 픽셀 카메라를 바탕으로 고화질(HD)비디오도 찍어 볼 수 있으며 HDMI 출력 및 돌비디지털서라운드사운드를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가 촬영한 동영상을 TV나 홈시어터와 연결시켜 볼 수 있다는 게 N8의 최대 장점 가운데 하나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즉시 편집할 수 있다. 또 빌트인 마이크로USB커넥터를 통해 이들 사진을 외장하드드라이브로 전달하거나 페이스북,트위터등의 소셜네트워크에 올릴 수도 있다.
N8은 또 현재 웹TV와 접속하면 당장 CNN,E엔터테인먼투,파라마운트,내셔널지오그래픽 등의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오비스토어 통해 다양한 앱 공급
노키아는 N8출시에 즈음해 현재 자사의 오비(Ovi)스토어에서 다양한 N8용 모바일앱을 제공하면서 앱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키아는 또 무료로 제공되는 N8용 오비맵은 70개국 이상에서 사용자의 걷는 방향은 물론 운전하는 방향을 안내해 준다고 밝혔다.
오비맵 앱은 또한 사용자들에게 전세계 85개국 도시의 대중교통수단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실시간 교통상황,과속경고,주차장과 주유소 위치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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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8은 노키아가 새로운 스마트폰 OS인 심비안3에 기반해 내놓은 최초의 스마트폰 시리즈다
노키아측은 스마트폰 최초로 심비안3 운영체제(OS)를 이용하는 N8이 그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대감을 받아왔으며 지난 8월 중반부터 엄청난 사전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