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운영체제(OS) '심비안3'가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발표됐다.
심비안이 오픈소스로 전환한 뒤 나온 첫번째 버전이다. 이번 영상에선 심비안 3.0 버전을 통한 스마트폰 구현 데모시연을 보게 된다.
심비안재단은 이달초 심비안 플랫폼을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바꿨다. 개인이나 기존 소프트웨어(SW) 개발사 및 단말기업체들이 함께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심비안재단에 따르면 심비안3는 사용자 편의성과 속도와 그리고 기능이 강화됐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더 빠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접하고 웹에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다.
TV등 외부기기에 연결하도록 만들면 고화질 영화를 블루레이 플레이어 없이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재단측은 설명했다.
심비안3를 탑재한 스마트폰들은 이르면 올해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심비안재단은 단말기 제조사, 통신사업자, 하드웨어기술업체, 전문 서비스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과 함께 개발을 추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