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미국)=황치규 기자]7인치 태블릿 시장이 단숨에 업계 최고의 격전지로 급부상했다.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기반 7인치 태블릿을 공개한데 이어 리서치인모션(RIM)도 조만간 7인치 태블릿 '블랙패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도 7인치 아이패드를 준비중이란 루머에 휩싸였다.
![](https://image.zdnet.co.kr/2010/09/23/wi6OXpvPJZfPOSFFTm2G.jpg)
이런 가운데 델도 7인치 태블릿 레이스에 뛰어든다. 델의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오라클 오픈월드 기조연설에서 7인치 태블릿을 공개했다. 그러나 델 CEO는 가격, 제품 이름, 출시 일정,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델은 현재 미국과 영국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5인치 태블릿 '스트릭'을 판매중이다. 미국의 경우 AT&T와 2년 약정을 맺으면 2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약정이 없으면 599달러에 판매된다.
델 CEO는 이번 오픈월드에서 스트릭은 조만간 대형 소매 업체인 베스트바이를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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