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이 키보드를 탑재한 10인치 태블릿PC를 발표했다.
씨넷뉴스는 14일(현지시간) 델이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일반적인 노트북과 같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10인치 태블릿PC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델이 처음 제품을 소개할 당시 모습은 태블릿PC 형태였다. 터치스크린을 통한 기능을 소개한 뒤 디스플레이가 회전하며 숨겨진 키보드가 드러났다.

다시 디스플레이를 180도 회전시켜 덮개를 닫으면 태블릿PC 형태가 된다.
델 인스피론 브랜드로 출시될 이 태블릿PC는 듀얼코어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윈도7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한다.
델 대변인은 컨퍼런스에서 태블릿은 훌륭한 오락거리를 제공하지만, 생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명백하다라고 밝혔다. 그가 숨겨진 키보드를 드러내며 한 말이다.
이 제품은 올해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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