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콘텐츠서비스는 '에픽4G폰'으로

일반입력 :2010/09/21 22:23    수정: 2010/09/22 11:32

이재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주 뉴욕에서 미디어허브 전략의 일환으로 실시한다고 공개한 영화콘텐츠 서비스용 단말기로는 '에픽4G'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씨넷은 20일(현지시간) 삼성이 임박한 아이튠스와 같은 형태의 미디어허브 서비스를 제공할 최초의 이통사는 스프린트가 될 전망이며, 갤럭시S 모델은 '에픽4G'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프린트는 블로그 포스팅에서 스프린트는 자사는 최근 며칠간 SW업데이트를 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에픽4G 사용자들이 TV쇼와 영화를 휴대폰에서 빌려보거나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에따르면 영화 대여료는 2달러 99센트~3달러99센트이며 구입후 24시간 동안 볼 수 있다. 영화타이틀을 사려면 가격은 9달러99센트에서 17달러99센트까지 올라간다. TV쇼의 경우 대여하는데 1달러 99센트면 된다.

그러나 이 가격은 프로그램이 새 것인지 오래된 것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관련기사

구매자들은 미디어허브서비스가 가능한 단말기를 가진 고객들끼리 최대 5명이 3G/4G 또는 와이파이를 통해 구입한 타이들을 공유해 볼 수 있다.

삼성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이를 자사의 스마트폰에서 보는데 최적화할 수 있도록 수많은 엔터테인먼트 영화사들과 협력관계를 맺었다. 이들 협력영화사에는 파라마운트,NBC유니버설,워너브라더스,NTV네트워크 등이 포함돼 있다. 삼성의 미디어허브가 제공하는 콘텐츠에는 1천편 이상의 영화와 TV쇼가 포함돼 있다. 삼성은 이들 콘텐츠의 종류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