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비스킷, 학교 도서관에서 '무료로 빌리세요'

일반입력 :2010/09/15 14:15

이장혁 기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대표 최대봉, book.interpark.com)은 서울지역 주요 대학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도서관에서 ‘비스킷(biscuit)’ 전용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스킷(biscuit)’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대학 도서관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도서관, ▲한양대학교 학술정보관 등 3곳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터파크도서는 최소 6개월 간 ‘비스킷(biscuit)’ 단말기를 포함하여 1천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약 1천권의 무료 콘텐츠를 각 대학 도서관에 지원하게 된다. 이로써 각 대학의 학생들은 인터파크도서의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biscuit)’의 전용 단말기를 통해 경제/경영, 사회과학,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이북(eBook)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 있다. 대여 기간 및 방법은 각 대학별 도서관 이용 수칙에 따르면 된다.

인터파크도서 비스킷사업본부 이강윤 본부장은 “인터파크도서는 전자책의 활성화와 도서관 선진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수많은 책들을 관리해야 하는 도서관에서는 날마다 늘어나는 책을 보관하는 것이 고민이기 마련이지만 전자책은 도서관의 공간적인 제약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인터파크도서는 더 많은 학생들이 전자책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해 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다양한 대학 도서관으로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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