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으로 매일 아침 편하게 '신문 보세요'

일반입력 :2010/06/01 10:17

이장혁 기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대표 최대봉, http://book.interpark.com)은 통합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통해 15개 신문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며 앞으로 서비스 대상 매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비스킷으로 신문 구독을 신청한 독자들은 매일 아침 비스킷 단말기로 신문을 받아 볼 수 있다. 비스킷을 통한 신문 배송은 일반적으로 신문이 각 가정으로 배송되는 새벽 시간대에 자동 다운로드 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경우, 비스킷 단말기를 슬립모드에 두면 자동으로 3G네트워크에 접속해 신문을 받기 때문에 독자들은 그 날의 신문을 다운 받기 위해 별도로 단말기를 조작 할 필요가 없다. 또한, 기사 검색 및 날짜별, 섹션별 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독자들은 기존의 종이신문보다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신문 구독은 비스킷 전용 단말기로만 가능하며, 단말기를 통해 비스킷 스토어(비스킷 단말기에서 콘텐츠를 검색 및 구매할 수 있는 무선 사이트)에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문 구독료는 국내 최저 수준으로 일반적인 종이신문 구독료 대비 약 65%~75% 저렴한 4천900원에 책정됐다. 15개 신문매체는 경향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부산일보, 서울경제, 세계일보, 스포츠칸, 스포츠동아, 스포츠한국, 아시아경제, 전자신문, 코리아타임즈, 한국경제신문, 한국일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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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은 신문 외에도 주간지 및 월간지 등 다양한 매체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주간지 및 월간지의 경우 단권 구매뿐 아니라 정기구독(6개월 또는 12개월)도 가능하며, 50% 이상 할인된 금액에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신문, 주간지, 월간지 중 선택해 여러 매체를 동시에 구독할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 비스킷사업부 박천훈 부장은 3G가 지원되는 비스킷 신문구독 서비스는 매일 새벽 누구보다 일찍 신문을 보거나, 이동 중에 신문을 읽는 독자들에게 신문을 보는 획기적인 새로운 방법이 될 것 이라며, 이북(eBook)을 통한 신문 서비스 제공은 종이신문으로 콘텐츠를 더욱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어 언론사들에게는 또 다른 수익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서비스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