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이 책과 가장 잘 어울리는 공간, 커피 전문점 속으로 들어갔다.
인터파크INT 도서부문(대표 최대봉, book.interpark.com) 은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인 ‘디 초콜릿 커피(De Chocolate Coffee)’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커피를 마시며 전자책 서비스 비스킷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매장 내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그간 커피 전문점에는 의례 책과 잡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는데 최근 전자책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번에 비스킷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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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기 지역 내 디 초콜릿 13개 매장에서 신분증만 있으면 전자책 비스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순히 단말기 체험뿐 아니라 진정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갖추었다. 국내 유명작가 박완서, 김주영의 작품을 비롯해 세계적인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소설, 제인 오스틴 같은 유명 작가의 작품도 제공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3G네트워크 서비스로 ‘비스킷 스토어’에 접속해 무료로 제공되는 이북(e-book)을 바로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인터파크도서 마케팅팀 장덕래 팀장은 커피 전문점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 책 대여 서비스나 신간서적 홍보는 지금껏 많았지만 전자책은 최초로 알고 있다. 즐겨 찾던 커피 전문점에서 전자책으로 책을 볼 수 있다면 전자책을 잘 모르던 고객이나 편견을 가졌던 고객들 조차도 종이책 같은 편안함과 편리한 이동성에 호감을 갖게 될 것이라면서 디 초콜릿 커피와 비스킷의 만남이 앞으로 커피 전문점 내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