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iOS4.1빗장 풀렸다···또 "탈옥"

일반입력 :2010/09/10 09:21    수정: 2010/09/10 10:22

이재구 기자

아이폰의 iOS4.1의 빗장이 또 풀렸다. 지난번 브라우저 탈옥 방식과 다른 방식으로도 가능하다는 소식이어서 iOS4 보안과 관련해 우려와 충격을 주고 있다.

씨넷은 9일(현지시간) 애플이 보안성을 자신하면서 내놓은 iOS4.1역시 해커들에 의해 또다른 방식으로 빗장이 풀려버렸다고 전했다. 보도는 이에따라 며칠 또는 몇주일 안에 일반인들도 iOS의 족쇄를 벗어버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언오피셜 애플웹블로그(The Unofficial Apple Weblog)’를 인용한 이 보도에서는 팟2g(Pod2g)라는 ID를 쓰는 크로닉데브팀(Chronmic Dev Team)의 멤버가 최신 펌웨어에서 돌아가는 모든 iOS의 족쇄를 푸는 방법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 해커는 부트롬기반(bootrom-based exploit)방식으로 iOS를 푸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비록 탈옥이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곧 일반화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보도는 전했다.

보도는 이 방법이 지난 여름 처음으로 알려진 브라우저 기반의 아이폰4 탈옥만큼 손쉬울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같다고 전했다.

보도는 iOS4의 최대 특징이 기능이 멀티태스킹과 폴더이기에 탈옥해킹은 더 큰 인센티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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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애플과 아이폰은 매달 20달러를 받고 아이폰을 랩톱에 접속시켜 주는 테더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번 19.99달러를 내면 아이폰을 랩톱,아이패드,소니PSP용 와이파이핫스팟으로 바꿔주는 마이와이(MyWi)4.0같은 앱도 있다.

보도는 이것이 왜 아이폰3GS에서 iOS4.1을 인스톨하지 않고 탈옥해킹을 하는가에 대한 상당한 이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