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10일 실시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실시한다.

KT(대표 이석채)는 10일부터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는, 스마트폰 요금제중 기본료 5만5천원의 ‘i-밸류'부터 9만5천원의 i-프리미엄까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 적용된다.

KT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3G 데이터망에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일부 데이터 다량 이용고객의 QoS를 일시적으로 제어하는 제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

QoS 제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테더링 서비스는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지만 OPMD(데이터쉐어링) 서비스의 경우 기존 무선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면 1MB당 51.2원이 과금된다.

강국현 KT 개인고객부문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