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에 '10명과 화상회의' 기능

일반입력 :2010/09/08 15:15    수정: 2010/09/08 18:48

이재구 기자

스카이프가 10명과 영상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내세워 구글에 반격하고 나섰다. 최근 구글이 자사의 이메일서비스(G메일)에서 바로 전화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공세를 벌인 지 2주 만이다.

씨넷은 7일(현지시간) 스카이프가 회사블로그포스팅을 통해 상세하게 기술한 이같은 내용의 스카이프5.0 최신 버전 기능을 소개했다.

이번에 소개되는 10명 영상다중통화는 최초의 5.0베타에서는 5명만 가능했던 기능이다. 보도는 이와함께 이 새 버전에서는 사용자의 통화 접속자 사진과 이전 통화 리스트를 디스플레이함으로써 SW인터페이스를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스카이프 5.0 베타2 버전의 새로운 홈(Home)에어리어는 서비스 업데이트 제공,전화구매 상세사항,신규가입자들을 도와 서비스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새로운 오프라인 IM의 특징은 사용자들이 오프라인에 있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메시지를 보내고 받도록 해준다. 이들 메시지는 오프라인상태에서는 멈춰있다가 상대가 온라인으로 돌아오면 전달된다.

베타2는 또한 스카이프 통화의 품질과 신뢰성을 향상시켰다.

빌트인 클라이언트 메시지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전화로 발생할 수 있는 가능한 문제점들에 대해 알려 주며 품질향상 방법도 제시한다.

이에따르면 새로 선보이는 스카이프 베타는 만일 사용자의 네트워크 접속이 다운되면 재빨리 접속을 되살려서 전화가 끊기기 않게 해준다. 만일 전화가 끊겼다면 재빨리 재접속 다이얼링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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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XP,윈도비스타,윈도7 운영체계(OS)사용자들은 스카이프 웹사이트에서 스카이프 5.0 베타2를 설치할 수 있다. 하지만 맥 사용자들은 연말에나 설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물론 10명과 동시 영상통화 접속을 하려면 상대편도 이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