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24시간 ‘스카이프’ 쓴다

일반입력 :2010/07/23 10:28

김태정 기자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가 아이폰에서 24시간 수·발신이 가능한 '멀티태스킹' 서비스를 내놨다.

스카이프는 아이폰 iOS4 멀티태스킹을 지원하며 아이폰에서 24시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해 상시 스카이프 수·발신이 가능한 '아이폰용 스카이프 2.1' 버전을 출기한단고 23일 밝혔다.

아이폰에서 스카이프 2.1 버전을 업데이트 하거나 새로 설치한 사용자들은 한번 로그인으로 24시간 스카이프 온라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화면대기 상태나 잠김 상태에서도 휴대전화처럼 스카이프 수신통화가 가능하며 SMS 문자서비스나 채팅 수신도 된다.

스카이프 수신전화나 채팅 등 메시지를 받지 못한 경우 대기화면에 부재중 기록이 남기 때문에 나중에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을 하거나 동영상 보는 등 다른 앱을 실행하다가 스카이프 통화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스카이프 통화 중에 전화번호 확인이나 이메일 확인 등 다른 앱 동시 실행도 가능하다.

이번 업데이트 버전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아이폰에 이미 스카이프 설치한 회원은 앱스토어에서 업데이트를 하면 된다.

옥션 스카이프 배동철 상무는 "새로운 앱은 멀티태스킹 뿐만 아니라, 3G망에서 무료통화가 가능해 스카이프 사용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과 편리하게 무료통화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