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명품 하이엔드 ‘루믹스 LX5’ 출시

일반입력 :2010/09/07 13:50    수정: 2010/09/07 14:44

이장혁 기자

특유의 디자인과 라이카 렌즈, 강력한 성능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파나소닉의 명품 하이엔드 카메라 ‘루믹스 LX3’의 후속 제품인 ‘루믹스 LX5’가 출시 된다.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 panasonic.kr)는 F2.0-3.3의 밝은 렌즈를 장착하고 24mm 라이카 광각렌즈를 탑재한 1000만화소급 하이엔드 디카 ‘루믹스 LX5’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F2.0 밝은 렌즈를 콤팩트 디카에 탑재한 ‘루믹스 LX3’에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루믹스 LX5’는 24-90mm F2.0-3.3 광학 3.8배 라이카 바리오-즈미크론(LEICA DC VARIO-SUMMICRON) 렌즈를 탑재했다. 또한 1/1.63 인치 113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여 풍부한 명암과 밝기를 표현해내고, 선명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다.

초점거리는 24mm-90mm로 광각 촬영이 가능해 보다 넓고 원근감 있는 사진 촬영으로 단체사진이나 풍경 사진 촬영에 용이하다. 광학 3.8배줌과 엑스트라 광학줌 최대 6.7배를 지원하여 디지털 4배줌 연계시 최대 26.8배의 줌 기능이 가능하다. 새롭게 장착된 스텝 줌 기능은 사진 촬영 시 24mm, 28mm, 32mm 등 원하는 줌 배율로 촬영이 가능해진다.

ISO 80-128000까지 지원하며, 초당 최대 10장의 초고속연사 촬영이 가능하다. 1/4,000초 고속 셔터 스피드를 지원하여 순간 포착에 유리하고, 셔터스피드를 뒷받침 해주는 AF 성능도 향상되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에도 용이하다.

인텔리전트 오토(Intelligent Auto) 시스템 역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자동으로 필요 부분의 해상도를 증가시키는 인공지능해상력기술(Intelligent Resolution Technology), 피사체의 움직임을 추적해 자동 포커스를 맞춰주는 자동초점추적기능(AF Tracking) 및 인공지능노출보정기능(Intelligent Exposure), 인공지능장면선택기능(Intelligent Scene select), 얼굴인증(Face Recognition), 얼굴인식기능(Face Detection), 모션감지(Intelligent ISO Control), 광학식손떨림보정(POWER O.I.S.) 기능 등 8가지가 합쳐져 최적의 촬영환경을 제공한다. 또 파나소닉에서 자체 개발한 화상 처리 기술인 비너스 엔진 FHD(컴퓨터 CPU에 해당)를 탑재해 고화질의 이미지를 노이즈 없이 빠르게 디지털로 변환시켜준다.

46만화소 3인치 4:3 TFT LCD를 장착했으며 주변 밝기에 따라 11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인공지능 밝기조절 시스템(Auto Power LCD)과 어느 각도에서나 LCD가 잘 보이는 와이드뷰잉앵글(Wide Viewing Angle) 기능도 장착했다.

‘루믹스 LX5’는 제품의 크레이티브를 높여주는 옵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일반 콤팩트 디카와 달리 ‘루믹스 GF1’용 전자식 뷰파인더(DMW-LVF1E)와 광학식 뷰파인더(DMW-VF1E) 사용이 가능하고, 렌즈 필터(52mm), 외장 플래시(DMW-FL220/DMW-FL360) 등 액세서리 장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내장 플래쉬와 40M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저장방식은 SD, SDHC를 지원한다.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약 400장까지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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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 담당자 이제원 과장은 “루믹스 LX3가 명품 하이엔드 콤팩트 디카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후속 제품의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루믹스 LX5는 이미지 센서, 줌 렌즈, 편의 기능과 본체 성능이 잘 어우러진 하이엔드 카메라로 디카 유저들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며 만족을 드릴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루믹스 LX5는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4만9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