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호국보훈 가정에 PC전달식 가져

일반입력 :2010/08/26 13:01

남혜현 기자

TG삼보컴퓨터(대표 손종문)는 25일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 안산 본사에서 '호국보훈 가정 사랑의 PC 나눔행사'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TG삼보 30주년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6월 한 달간 네티즌이 직접 주변의 보훈가정의 이야기를 응모하고 해당 사연에 네티즌이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4천여명의 네티즌이 46만점의 포인트를 적립해 총 11대의 노트북이 기증됐다.

TG삼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보훈 가정에 PC를 증정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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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6·25 전쟁 당시 상처로 휠체어에 의존하면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고 복지관에서 컴퓨터를 배우며 IT기기에 재미를 붙인 할아버지의 이야기와 전쟁 당시에 얻은 상처에도 불구하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가꾼 텃밭의 야채를 이웃들과 나누며 작은 사랑을 실천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네티즌 추천 최고의 사연으로 선정됐다.

손종문 사장은 가장 큰 후원자는 바로 '소비자’이고 어떤 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다시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의무'라며 TG삼보컴퓨터는 앞으로도 '환경과 나눔'을 주제로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나눔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