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서울 은평구와 양천구, 부천시 등의 기가인터넷 시범단지 일대에 케이블망(HFC) 기반의 옥외 와이파이(Wi-Fi)존을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CJ헬로비전의 기가인터넷 서비스 가입자는 다음달부터 집안, 인근 상가, 공공시설 등 시범단지 전 지역에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케이블방송 등 차별화된 차세대 방통융합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CJ헬로비전은 스마트폰으로 ‘헬로TV’를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도 다음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가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9월부터는 기가인터넷의 웹TV, TV의 디지털케이블TV, 휴대폰의 모바일TV 등 9월부터는 본격적인 ‘3스크린방송’이 시작되는 셈이다.
또한 현재 서비스중인 실시간 웹TV 서비스인 ‘티빙’을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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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김홍익 기술연구소장은 “케이블망(HFC)은 보다 우수한 방송품질을 보장하고, 와이파이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가치있다”라며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유선에 한정된 사업자라는 선입견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난달 1Gbps급 초고속인터넷을 선보였으며 2012년까지 예정된 시범사업을 통해 차세대 방통융합서비스 도입을 앞당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