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대표 성낙양)가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와 손잡고 두산그룹 계열 3개사의 문서 제작을 대행하는 사내 출력센터를 경남 창원시에 구축,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내 출력센터는 두산그룹 계열사가 밀집한 창원시 두산메카텍 창원 공장 내에 185제곱미터(m²) 규모로 구축됐으며 디지털 인쇄기, 도면 출력기, 디지털 복합기 등 한국후지제록스 제품 9대와 온라인 인쇄 주문 시스템이 설치됐다.
두산동아 고동형 POD사업팀장은 "그룹사의 설계도면과 같은 중요 문서들을 사내 출력센터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관리상 문제 해결과 보안 관리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온라인 인쇄 주문 시스템을 통해 모든 문서 작업의 이력을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향상되고 그룹사내 결재시스템을 통한 자동정산 프로그램에 의해 비용 정산 또한 투명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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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후지제록스는 이번 두산그룹 사내 출력센터 구축과 관련해 사전 컨설팅과 계열사 문서 제작 프로세스 특성에 최적화된 기기 및 솔루션 제공,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문서보안과 비용절감에 중점을 뒀다며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인쇄를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과 보안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사내 출력센터 내 CCTV와 보안문 및 보안구역을 설정하고 문서 배송 시 별도의 보안 장치를 사용해 정보 유출 가능성을 배제했다고 강조했다.
한국후지제록스 황인태 영업본부장은 "보안강화와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내 출력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두산 계열사내 출력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향후 서비스 대상의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