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 '공간활용도↑' 사무용 컬러 복합기 출시

일반입력 :2010/01/19 15:40

류준영 기자

한국후지제록스(대표 정광은)가 컬러 디지털 복합기 ‘도큐센터-IV(DocuCentre-IV) C2260(사진)’을 19일 출시했다.

동급 모델 대비 최소 사이즈인 '도큐센터-IV C2260'은 기존 자사 모델 대비 약 20% 정도의 공간절약 효과를 볼 수 있다. 사무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규모의 사업장을 위해 최적화된 모델이란 게 회사의 설명.

또 '페이퍼리스(paperless)' 팩스 기능을 탑재해 하루에 수 백 통씩 쏟아지는 팩스들 중 원하는 팩스만 출력하는 것이 가능하다.

7인치의 컬러 조작 패널은 큰 텍스트와 이미지 위주로 사용자가 복합기의 다양한 기능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USB 단자가 내장돼 있어 스캔한 문서를 USB로 저장하거나 출력하는 업무를 PC 없이도 빠르고 쉽게 처리할 수 있다.

친환경 기술을 통한 에너지절약과 비용절감에너지절약을 통한 비용절감 또한 이번 신제품의 장점이다.

'도큐센터-IV C2260'은 토너가 용지에 정착되는 온도가 기존 토너 대비 20도 이상 낮은 EA-에코 토너 기술을 탑재해 전력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으며, 친환경적인 LED(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스캔 기술로 전력 소비를 기존 자사 모델 대비 70%까지 줄였다.

이 밖에 자연기류를 이용한 '에어플로우(Airflow)' 기술로 대기모드시 팬이 작동하지 않아도 자연 냉각되도록 설계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초저음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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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옥수수 추출물 소재의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해 생성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기존 플라스틱 제품 대비 20% 가량 줄이는 등 친환경적이면서도 쾌적한 사무실을 구현하는 특징을 다양하게 지녔다.

마스다 타케시 한국후지제록스 사장은 “한국후지제록스는 국내 컬러 문서 대중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며 “기업 경쟁력을 높여주는 컬러 문서에 대한 수요가 계속 늘어날 전망이므로, 올해 컬러 디지털 복합기 시장을 더욱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