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16일(현지시간) 시리우스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과반수 주식을 인수한 야후는 추가 주식 매입을 통해 전체 주식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인수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리우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004년 위치 연동형 모바일 광고 'AdLocal'을 비롯,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를 선보인 업체다.
시리우스 인수가 완료되면 야후의 자회사로 사업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시리우스테크놀로지즈의 일부는 야후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상태.
관련기사
- '개방'에 승부건 야후, 명예회복 가능할까?2010.08.16
- 야후코리아, 개방형 '소셜홈' 공개…5일부터 적용2010.08.16
- 야후재팬이 구글과 다시 손잡은 이유2010.08.16
- "구글-야후재팬 제휴로 일본 검색 시장 독점화 우려"2010.08.16
단, 시리우스의 미국 자회사는 폐쇄 예정이다.
시리우스테크놀로지 대표는 "미국의 자회사와 진행되고 있던 거래에 대해서는 야후를 통해 다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