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뷰 블로거'에게 활동지원금을 지급하는 다음 '뷰애드'의 명칭을 '뷰 애드박스'로 변경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이어 다음 블로그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뷰 애드박스는 '광고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뜻으로 다음 블로그에서도 간단한 설정을 통해 뷰 애드박스를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 뷰 애드박스는 블로그 콘텐츠의 품질 및 신뢰도에 따라 양질의 글을 작성한 블로거들을 후원하는 블로거 후원 제도이다. 다음은 뷰 애드박스를 설치한 블로그의 글을 독자들의 평가와 뷰의 열린편집 알고리즘을 통해 랭킹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블로거들에게 활동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재 뷰 애드박스는 오픈 두 달만에 3천개 티스토리 블로그에 적용됐다. 이 블로그들에서 발생하는 광고 노출량은 티스토리 전체 트래픽의 약 65%(코리안클릭 기준)에 해당한다고 다음 측은 밝혔다.
뷰 애드박스는 다음의 블로그 마케팅 광고 상품인 'VA_250' 및 쇼핑광고가 블로그 게시글 우측 상단에 노출되는 형태이다. 뷰 블로거들은 간단한 신청으로 뷰 애드박스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블로그 광고를 설정했던 블로그들은 기존 광고와 함께 뷰 애드박스를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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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형태의 광고 상품을 노출할 수 있도록 하고, 블로거 지원금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한편 뷰는 기존 '블로거뉴스'가 지난해 5월 개편한 메타 미디어 서비스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이용자 누구나 다양한 글과 사진을 보내고, 추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