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래준비지수(FRI : Future Readiness Index)가 선진 57개 국가 중 23위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가 차원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체계성과 적극성을 평가하기 위해 중앙대학교 김동환 교수팀과 함께 FRI를 개발해 조사한 결과를 26일 밝혔다.
NIA가 개발한 FRI는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조사하는 '국가경쟁력 평가' 330개 지표 중 미래지향 지표 76개를 추출해 구성한 것이다.
관련기사
- NIA, "인터넷 잠시 접속을 끊으세요"2010.07.26
- NIA-액센츄어, 녹색정보화 수준 자가진단 무료 웹서비스 제공2010.07.26
- NIA, 11개국에 전자정부 노하우 전수2010.07.26
- NIA, 한미 정보화정책 비교 분석 보고서 발간2010.07.26
한국은 전체 57개국가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3위였다. 아시아에서 일본은 15위, 중국은 27위로 평가됐으며 유일하게 싱가포르(6위)가 10위권에 들었다.
NIA는 "덴마크(1위) 핀란드(2위) 스웨덴(3위) 등 북유럽 선진국들이 역시 미래준비에도 앞서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우리나라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 및 관리자 양성, 타문화에 대한 개방성, 민주적 소통문화 등이 미래 준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