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무료로 서버 빌려드립니다”

일반입력 :2010/07/18 14:16    수정: 2010/07/19 08:23

이설영 기자

NHN(대표 김상헌)이 국내 웹 생태계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한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네이버 에코스퀘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네이버 에코 스퀘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사, 개발자, 개인 등을 대상으로 NHN이 보유한 서버와 회선 등을 일정 기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지원 서비스다.

서버나 회선 등 인프라 비용 장벽이 높아 시도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업체나 개인 개발자도, 참신한 서비스 아이디어만 있으면 일정한 심사를 거쳐 인프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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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에코 스퀘어의 지원 대상을 네이버 앱팩토리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에 참여하는 개발사 등에 우선 시범 운영한 뒤, 향후 그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홍은택 NHN 에코 시스템 TF 이사는 “인프라 장비와 전문 운영 역량을 외부 개발자, 개발사에 제공하기로 했다”며 “기술개방, 인프라 지원 등으로 국내 웹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