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내비게이션 판매 '쑥쑥↑'

일반입력 :2010/07/15 15:09

이장혁 기자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국내로 해외로 휴가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국내 여행의 경우 차량을 이용해서 휴가지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 차량용 제품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그중 운전자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장도 여름 휴가철 대목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쏟아내며 판매량을 늘리고 있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휴가철을 맞아 내비게이션의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32%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특히 관광지를 쉽게 찾도록 도와주는 3D 내비게이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40% 가량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K3+(35만 원대)는, ‘아이나비 리얼 3D’맵을 탑재해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 건물 등을 3D 모델링화해 구현 시인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또 파인드라이브 ‘Style 3D(34만 4900원)’는 비행시뮬레이션을 통한 경로정보 전달로 목적지를 한층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데이터 퀵서비스로 달리는 차 안에서 무선으로 맵을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

한편 옥션에서는 ‘내비게이션 액세서리 특가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DMB 일체형, 단순 내비, 3D맵 내비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내비를 고정해 주는 내비거치대, 내비픽스는 물론 강한 햇빛으로부터 내비를 보호해 주는 내비커버 등도 구입할 수 있다.

G마켓도 최근 한 주간 내비게이션 판매건수가 전월 동기 대비 3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비게이션 수요 급증에 따라 G마켓은 내비게이션을 비롯, 각종 드라이빙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이는 ‘드라이빙 100배 즐기기’ 기획전을 31일까지 진행한다. 인기상품인 ‘파인드라이브 IQ700 4G’ 제품을 26만 5천원에 ‘아이나비 KL 100 3D 8G’ 제품을 34만 9천원에 선보인다.

인터파크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내비게이션 구매가 증가함에 따라 7월1일~7월7일 내비게이션 매출이 전월 동기대비 25%증가했다. 이에 인터파크는 다양한 인기 내비게이션 브랜드 기획전을 상시로 진행 중이며, 바캉스 특별할인을 진행하는 '아이나비 썸머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다양한 제품 할인과 추가 사은품을 증정했고 주병상황에 따른 자동밝기 조절, 자동 볼륨조절, 실시간 교통정보 기능이 제공되는 2010년 신제품 '아이나비 AL(23만1천570원 부터)등을 특별할인가에 판매했다.

11번가는 7월 첫 주 내비게이션 매출이 전주대비 15%, 전월대비 20% 상승하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내비게이션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에 바캉스를 앞두고 파인드라이브, 엔나비 등 인기 내비게이션 브랜드의 관련 기획전을 최대 10% 할인해 선보이고 있다. ‘파인드라이브 iQ 3Dv’(39만5천원/8GB)는 100만 단어를 인식하는 음성인식 네비게이션으로 운전 시에도 목적지 검색, DMB 채널 전환 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3D 맵이 탑재돼 경로 파악이 빨라 운전이 한층 수월하다.

11번가에서는 ‘엔나비가 쿨하게 쏜다!’ 행사를 7월 말까지 열고, 선착순 구매 1천명에게 여름 물놀이 3종 세트를 증정하고, 이벤트 모델 구입 시, 블랙박스, 외장 배터리를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