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실속형' 3D 내비게이션 출시

일반입력 :2010/06/07 16:13

남혜현 기자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팅크웨어(대표 김진범)가 가격을 낮춘 실속형 3D 내비게이션(제품명 아이나비 KP100)을 10일 출시한다.

신제품은 3D 소프트웨어(SW) '리얼 3D'를 탑재했다. 해당 SW는 주요 건물 및 랜드마크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지원하며 오르막길, 내리막길 등 전국의 지형 높낮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해 현실감 있는 주행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블루와 실버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전면부 질감을 젤리처럼 부드럽게 처리해 촉각 디자인도 강조했다.

7인치 LCD 화면과 900메가헤르츠(Mhz)급 CPU, Sirf V6 GPS 등을 탑재했다. 차량용 블랙박스인 '아이나비 블랙'과 같은 다양한 멀티기기와 연동 할 수 있는 '듀얼 USB 포트'를 장착해 확장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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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주간과 야간 등 주변 환경에 맞춰 화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운전자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L센서’와 차량 속도에 따라 안내 음성 볼륨도 조정되는 'AVC(오토 볼륨 콘트롤)' 기능을 채용해 안전운전에 도움을 준다. 8기가바이트(GB)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34만9천원.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KP100은 3D 내비게이션 사용자 증가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합리적인 가격과 2가지 색상 매력적인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으로 3D 대중화를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