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대표 한석우)은 아이폰용 '벅스' 애플리케이션을 앱스토어에서 재등록 완료했다고 7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재등록된 벅스 애플리케이션에 '아이폰 전용 요금제' 방식을 도입했다. 결제방법은 신용카드 방식이며, 재등록이 된 만큼 기존의 방식에 다양한 기능을 업그레이드 했다.
크게 개선된 사항은 벅스 앱을 통해 음악을 아이폰에 저장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좋아하는 음악을 아이폰에 담아두고 언제든지 재생할 수 있다.
음악저장 기능은 소비자의 요금부담도 훨씬 덜어줄 전망이다. 전용 상품제 가입만으로도 무제한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저장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음악을 마음껏 듣고도 3G, 와이파이 등 무선 인터넷 환경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청취가 가능해 요금걱정을 안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월 이용요금은 5천원으로 무제한 음악저장이 가능하며, 모바일 뿐만 아니라 웹과 PC용 벅스 플레이어에서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음악을 검색한 뒤, 오프라인 플레이리스트에 담기만 하면 음악이 자동으로 저장이 된다. 30일의 상품권 이용 기간이 끝나면 저장된 음악은 삭제되며, 상품권 이용을 갱신할 경우 저장된 음악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벅스 애플리케이션은 추후 아이폰4.0 OS에 맞춰 음악감상을 하면서도 동시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도 추가하는 등 다양한 편의성 요소들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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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 애플리케이션 재출시를 기점으로 모바일 시장을 더욱 공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소녀시대 2집 리패키지 '스마트폰 앨범' 애플리케이션 출시 이후 f(x), 슈퍼주니어, 김윤아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앨범 애플리케이션을 발매하며 관련 시장을 형성하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기능을 개선하고, SNS를 접목한 음악포털 '뉴벅스'를 선보이며 모바일에서의 이용 편의성도 대폭 향상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