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 '확 달라진' 뉴벅스로 새단장

일반입력 :2010/05/31 14:42

이설영 기자

네오위즈인터넷(대표 한석우)은 한층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증대한 음악포털 '뉴벅스'를 선보인다고 31일 발표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뉴벅스를 통해 다른 음악포털과 차별화를 시도한다. 단순히 음악을 판매만 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오래 머무를 만한 콘텐츠와 이용 편의성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뉴벅스는 ▲쉽고 빠른 검색과 탐색 ▲어디서나 편리한 접근성 ▲더 가까워진 아티스트와 팬 ▲갖고 싶은 모바일&벅스플레이어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이 이뤄졌다.

실시간 인기 검색어가 신설돼 이용자들은 음악트렌드를 한눈에 알 수 있다. 음악에 집중돼 이용자의 검색 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능화된 검색과 편리한 기능 이용 등이 추가됐다. 예를 들면 가사의 한 소절만 입력해도 원하는 음악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윈도탐색기처럼 'Drag&Drop'으로 보관함을 관리할 수도 있다.

액티브X를 모두 걷어내고, 크롬, 사파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브라우저와 모든 OS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회원가입 절차도 대폭 축소돼 아이디와 비밀번호, 이메일만 입력하면 된다. 윈도 기반이 아닌 이용자들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불필요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등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갤러리, 바이오그래피, 링크나 관련 공개앨범, 스케줄 등 이용자들이 궁금한 정보들을 보기 편하게 제공한다. 또한 평점주기와 음악담기가 가능한 '좋아' 서비스를 신설했다. '좋아'를 클릭하면 이용자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1점을 줄 수 있고, 보관함에 음악을 저장할 수 있다. 아티스트 페이지에서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교류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이메일, 네이트 커넥트, 네이버 미투데이, 트위터 등 다양한 미디어와의 연동을 통해 SNS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모바일에서도, PC에서도 벅스의 이용이 편리해진다. 모바일 웹 서비스 오픈을 통해 이동 중에도 음악을 검색할 수 있고, 아티스트에게 하고 싶은 말도 전할 수 있다. 기능이 대폭 개선된 벅스플레이어를 통해 PC에서도 이용이 편리해졌다. 벅스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다가도 다양한 정보를 플레이어에서 검색해 웹으로 볼 수 있다. 곡의 구매나 보관함 관리도 한층 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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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우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기능과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킨 '뉴벅스'를 통해 다른 음악포털과의 차별화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이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개편을 통해 벅스를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포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위즈인터넷은 뉴벅스 오픈을 기념해 아이패드, 고급스피커,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대대적인 경품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