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를 사용하지 않는 3D디스플레이가 등장했다. 이 디스플레이는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보이는 화면도 달라지는데다 편광안경을 쓸 필요도 없다.
씨넷은 30일 마이크로소프트(MS)응용과학그룹이 개발한 똑똑한 3D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이 개발품은 초박형LCD스크린이나 투명 OLED의 뒷면에 웹캠을 놓는 방식인 이른바 웨지프로젝트를 통해 설계됐다.
이 똑똑한 디스플레이가 손동작을 감지해 내 이를 명령어로 해석해 낸다. 이 특징은 MS X박스360게임기에 사용되는 키넥트(Kinect)와 비슷하다. 보도는 이 정도는 놀랄 만한 일이 아니며 정작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은 이 디스플레이가 신체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즉, 이 스마트디스플레이는 이 디스플레이 화면을 개개인의 위치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제공한다.
따라서 누군가가 디스플레이오른쪽에 서있는 누군가는 왼쪽에 서있는 사람과 도다른 이미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 스마트3D디스플레이는 편광안경이나 액티브셔터안경을 쓰지 않고도 입체 3D화면효과를 내는 디스플레이가 되는 특징을 가진다.
씨넷은 이것이 현재의 대세인 3D를 받아들이는데 대한 대답을 보류시킬지도 모른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
아래에 소개된 두편의 동영상은 이 새로운 기술의 미래를 직접 확인시켜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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